産経のいつもの歪曲記事。
https://www.sankei.com/world/news/190116/wor1901160013-n1.html韓国外相、慰安婦問題で「国際会議の開催検討」
2019.1.16 14:17国際朝鮮半島
【ソウル=名村隆寛】韓国の康京和(カン・ギョンファ)外相は16日、韓国メディアを対象とした年頭の記者会見に臨んだ。いわゆる徴用工訴訟で日本企業に賠償を命じた韓国最高裁の確定判決への対応や、日本政府が政府間協議を要請したことに関し、康氏は「さまざまな要素を検討しており、(韓国政府の)対応策を整理していく」と述べた。発表時期や方針には言及しなかった。
また、慰安婦問題については、2015年の日韓合意の破棄や再交渉を否定する一方、「歴史の教訓が消え去らないよう、国際的にわれわれがより積極的に寄与できるよう準備中だ。国際会議の開催などを検討している」と述べた。韓国海軍駆逐艦による海上自衛隊哨戒機への火器管制レーダー照射問題への具体的な言及はなかった。
産経記事ではまるで慰安婦問題に関する国際会議の開催を企図しているように読めますが、実際の康京和外交部長官の発言は「우리 지금 생각으로서는 올해 상반기에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어떻게 좀 더 적극적으로 피해자들의 뜻에 맞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국제회의를 지금 한번 추진하고자 국내 자문단, 또 워크숍 개최를 통해서 국제회의의 주재라든가 참석범위를 지금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というものです。
「위안부(慰安婦)」ではなく「전시 성폭력 문제(戦時性暴行問題)」と表現していることからもわかるように、歴史問題としてではなく今も無くならない戦時性暴力問題として、それに韓国政府がどのように関わるかということを述べています。
産経新聞としては、それをどうしても矮小化したいのでしょうけどね。
あと「火器管制レーダー照射問題」については基本的に国防部マターなので外交部から特に何の言及が無いのは当たり前の話です(日本側も河野外相はレーダー照射問題についてはほとんど言及していません)。
(2019年1月16日の康京和外交部長官記者会見の関連する質疑応答部分)
<질문>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장관께서는 지난해 1월 9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정부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장관께서는 '할머님들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 이와 함께 '2015년 합의가 양국 간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질문드리겠는데요. 한 가지는 현재 한일 위안부 합의는 어떠한 상황인 건지, 이 합의문은 파기된 걸로 봐야 되는 건지, 아직 공식문서로 남아 있는 건지 묻고 싶고요.
또 다른 하나는 당시 장관께서는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외교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경주해 왔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선비즈 윤희훈 기자)<답변> 정부의 입장은 작년 1월에 밝혀 드린 그대로입니다. 이게 진정한, 2015년 12월 합의가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고, 그렇지만 정부 간 합의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하지는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그 합의는 계속 존재를 합니다.
http://www.mofa.go.kr/www/brd/m_4078/view.do?seq=368080&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그렇지만 그러한 맥락에서도 일본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진정한 조치, 역사적인 사실, 또 정의라는 원칙에서 그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또 국내적으로도 여가부 중심으로 추진이 되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또 그 단체들에 대한 지원에 외교부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적으로 이런 어떤 위안부의 아픈 역사적 경험이 그냥 사라지지 않도록 국제사회에서 주어지는 전시 성폭력에 대한 담화에 우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금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또 구체적으로는 그런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지원하는 유엔기구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로힝야 난민들을 지원하는 UNFPA, 또 UNICEF에 그러한 프로그램에 정부가 재정적으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금 생각으로서는 올해 상반기에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어떻게 좀 더 적극적으로 피해자들의 뜻에 맞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국제회의를 지금 한번 추진하고자 국내 자문단, 또 워크숍 개최를 통해서 국제회의의 주재라든가 참석범위를 지금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